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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한국의 봄, 불어라 한국미술 세계로’

다양한 장르 총망라…한국 화단의 흐름을 한 눈에
대가로부터 젊은 예술가까지 예술적 역량 과시
본사주최 18일부터 28일까지…문화예술원 전시실

용인신문 기자  2008.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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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과 함께 다가온 미술의 대 향연이 용인시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한국 정예작가 베스트 16인전’.

용인신문사 주최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의 대 장정에 들어가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화단의 흐름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회로 용인을 화사한 그림의 세계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불어라 한국의 봄, 불어라 한국미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망라돼 선보이며, 국내외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대가로부터 화단의 인정을 받은 젊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백남준과 함께 2인전을 개최한 김구림 선생을 비롯 송수남, 이숙자, 임립, 이상중, 진원장, 권숙자, 한병국, 이희중, 최석운, 문봉선, 허진, 임종두, 이상길, 김영화, 정규리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16명의 작가들은 우리의 정서가 잘 배어 있으면서도 세계의 미술 흐름에 선두적이고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예 작가들입니다. 국내외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대가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젊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한결 같이 예술적 역량이 대단한 분들입니다”라며 “각자 독특한 작품세계를 견지하면서도 한국성향이라는 공통 분모를 간직한 작가들로서 진정한 한국 미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전시회가 될 것 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가족끼리, 혹은 이웃끼리 부담 없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 미술의 봄바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전시회가 용인의 미술 문화 발전과 미술 인구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31)336-31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