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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평화신도시 명칭 ‘고덕국제신도시’로 결정

김호경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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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는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에 건설중인 평택국제화계획지구를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선도할 국제화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사용할 도시명칭으로 ‘고덕국제신도시’를 결정하여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신도시 명칭으로 선정된 ‘고덕국제신도시’는 국제화계획지구가 건설 예정 지역의 인문적,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 상징성 및 대중적인 활용 가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구한 역사의 흐름과 변천 속에서도 지역에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지역명칭인 “고덕”에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맞이하여 경계를 넘어 온 누리를 품에 아우르는 국제화 중심도시로 도약, 웅비함을 계기로 세계 여러 나라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국제”의 의미를 부가하고, 미래지향적 역사성을 명칭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결정한 것이다.

도는 지난 1월 7일부터 40일간 전국에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31건의 명칭 중에서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가작 3편과 각각의 수상자 1명씩을 선정했으며, 우수작으로는 “한마루”, 가작으로 “가온누리”가 선정되었고,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1명 200만원, 가작 1명 100만원의 시상금과 도지사 명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를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생활 중심 및 자족형 복합도시로서의 기능수행과 친환경, 미래형 첨단 국제도시로 건설하기 위하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결정된 명칭이 개발계획 승인단계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공식적 명칭으로 사용하고, 내년도 상반기에 착공하여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