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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호 이미지만평_봄은 봄인데…

서정표 기자  2008.03.24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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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 불사춘(春來 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는 않다. 물가의 폭등으로 서민들의 주머니에 찬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재의 쓰나미’가 그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이유야 어찌됐건 새 정부의 첫번째 시험대가 닥친 셈이다. 6% 성장목표도 중요하지만 물가를 방치하고서 이룬다면 의미가 없는 숫자일 뿐이다.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