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새천년민주당‘전국대의원대회(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최고위원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일 민주당 최고위원후보 15인의 민주당 용인시 갑(위원장 남궁석)·을(위원장 김윤식) 지구당 대의원 57명(갑 : 34명/을 : 23명)에 대한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민주당 용인시 대의원들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세는 가히 기록적인 수준. 대의원의 한 사람이기도한 용인시 을 지구당의 김성태 사무국장은 “대의원들에게 하루 평균 30∼40건의 문자메시지가 폭주하고 있다”며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벌이는 후보 15인의 경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음을 귀뜸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후보자들은 용인시 지구당 대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몇몇 후보들이 용인시 대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관측이다. 용인시 갑지구당의 김병갑 홍보실장은 “오는 28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릴‘경기지역대의원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경합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유인물이 대의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시점에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 김옥두 의원은 지난 23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당의 면모를 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시·도지부 및 지구당의 협조를 바란다”는 공문을 전국의 지구당에 보내 과열된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