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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청사 주민자치공간으로

용인신문 기자  2000.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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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지모 시민문화대학에 제공키로

용인시의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용인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 주최로 열리는 시민문화대학을 위해 청사 공간을 제공키로 결정하는 등 앞으로 의회 청사를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용인시의회 청사가 개청된 이래 시민단체들의 활동 공간으로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시작으로 용인시 의회가 주민 자치 공간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양승학 의장은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의회도 적극 변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간 시민과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의회 청사에 시민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원들의 뜻을 수렴, 의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 문화대학을 시작으로 전시회 등 가을 문화의 달 행사를 위해 청사를 속속 제공할 것으로 보여 타 시군의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부 권오명씨는 "그동안 의원들이 주민의 대표임에도 의회건물에 한 번 들어가보지도 못했고 의원들에 대한 위축감도 느낀게 사실"이라며 "이번 향지모의 시민문화대학 학생으로 등록해 용인시의회 건물에서 배출된 최초의 시민대학생이 되고싶다"며 반가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