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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나눠주고 나무 심고

용인시,‘푸른 용인’ 만들기 한창

김호경 기자  2008.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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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봄철 조림사업과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마련해 푸른 용인 가꾸기에 나선다.

시는 봄철 조림사업으로 지난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처인구 이동면 묵리 등 38필지 94㏊에 총 19만 5000본의 나무를 심는다.

조림 방법을 다양화해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 경제수 2만 4000본을 10㏊에 심어 경제성을 고려하는 한편, 노쇠한 리기다소나무림은 친환경적으로 갱신하기 위해 잣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으로 37㏊에 11만 10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움싹, 천연치수 보육 등 복합적 갱신 기술을 적용해 생태갱신 조림을 추진하고 7년생 잣나무 등 큰나무 조림도 추진한다.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용인시 3개 구청에서도 각각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처인구청은 구청 후문 라이온스 공원에서 지난 26일 유실수와 화목류 7915주를 배부했으며 기흥구청은 지난 26일 접목 1년생 유실수 묘목 5400주를 구청 광장에서 구민들에게 나눠줬다.

한편 수지구도 지난 28일 수지구청 직원주차장에서 매실나무 등 3종의 나무 5200본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