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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곳 봄맞이 대청소 ‘한창’

각 구청, 지역 환경정화활동 벌여

김호경 기자  2008.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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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이 각각 봄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처인구는 지난 2월 22일 구민대청소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군인,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등과 함께 양지천과 영동고속도로 주변 환경을 집중 정비하는 한편 3월 17일부터 봄맞이 노면청소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도로, 읍면동 전 구간 노면을 5월 말까지 집중 청소한다. 또, 차선도색, 버스승강장 일제 청소 등을 24일부터 28일까지 시행했다.

기흥구는 지난 5일 용인 소재 제5정비창장(중령 김송근)의 170여 장병과 군무원, 지역 단체, 시민, 공무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해 기흥구청과 시가지, 오산천, 신갈저수지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하천변과 도로변의 오물과 폐자재 등을 제거했다. 또 24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내 버스승강장을 세척했다.

수지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버스승강장 대청소와 함께 광교산 주요 등산로 정비에도 나섰다. 봄맞이 대청소로 파손된 승강장과 차선 규제봉을 집중 세척,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28일에 동별 단체장, 라이온스클럽과 YMCA 등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복천 주변과 중심상가지역, 주택가 등을 청소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주민 65명을 ‘클린 지킴이 봉사단’으로 위촉해 발대식도 가졌다. 한편 삼성반도체 사회봉사단과 수지구청이 함께 클린환경도우미 협약을 지난해 말 체결해 한 달에 3~4회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