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요쿠르트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
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홀몸 거주노인이 증가하면서 노인들의 고독과 질병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표현하는 한편 안부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구는 사업을 위해 (주)한국야쿠르트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발굴 및 배달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800여만 원을 들여 4월 1일부터 12월까지 만 70세 이상 기흥구 거주 독거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주5일 아침마다 요쿠르트를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대상 어르신의 기준연령을 낮추어서 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형식적인 제도에 제한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복지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께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사업 아이템을 발굴,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