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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문털이범 일당 적발

용인신문 기자  2000.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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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어수선하게 만들어 주인을 혼란스럽게 한 뒤 금품을 터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전문털이범 일당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경찰서는 28일 이아무개씨(52·고양시 화장동)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나머지 일당 3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4월 3일 오전 9시께 수지읍 H아파트 상가내 박모씨(33·여) 부부가 운영하는 슈퍼에서 금전출납기 안에 들어있던 현금 350여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앞서 지난 3월 31일에도 용인시 구성면 L아파트 상가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80여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 광주군과 성남시 등 경기도 일원을 돌며 지금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수사결과 이들은 범행 전 물건을 배달시켜 가게에는 주인 혼자만 남아 있게 만든 뒤 안으로 들어가 소란을 피우는 수법으로 주인의 시선을 따돌리고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