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용인시가 제출한 개발물량을 모두 승인함에 따라 팔당수계 규제로 행정협의 조차 진행하지 못했던 동부권의 각종 개발계획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자연증가를 제외한 개발부하량을 이미 승인 받은 401kg, 추가개발 물량 771kg 등 1일 총 1172kg을 승인함에 따라 시 개발계획 중 기승인 된 70건의 개발 계획과 함께 추가로 추진 중인 33건의 개발계획도 당초 2011년 준공한다는 시의 계획이 무리 없이 진행 될 전망된다.
총 관리대상지역으로는 포곡읍, 모현, 양지, 백암면, 동부1중앙1역삼·유림동 전지역, 원삼면 가재월리, 두창리, 맹리, 미평리, 사암리, 좌항리 등 1읍 4면 4동 총 303㎢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모현1구역과 용인 5·7·8구역(주택 재개발 사업 시행)이 지난해 8월 착수됐다. 총 13만1527㎡의 부지에 진행 중인 주택 재개발이 완료되면 8200여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또한 모현면 왕산리, 양지면 양지리, 포곡읍 삼계리 및 둔전리 등 22개 지역에서 공동주택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총 면적 15만6823㎡ 부지에 진행되는 공동주택사업으로 6379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모현면 초부리에서는 2009년 준공을 목표로 초부휴양림 조성사업이 4월 중 본격 착수 될 예정이다. 초부자연휴양림은 시가 483억원을 들여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 21-1번지 일원 약 162만㎡부지에 건설한다.
특히 초부리자연휴양림은 체류형 휴양림으로 조성되며 2008년과 2009년, 2단계로 나뉘어 단계별로 휴양림 시설을 완비해 2010년 초 개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