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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도서관,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김미숙 기자  2008.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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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곡도서관(관장 이기옥)이 제4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율을 제고하기 위해 12일부터 22일까지 다채로운 독서 및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12일(토) 오전 10시에는 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실꽁, 바늘꽁! 나만의 도서관 책가방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 대출과 반납 시 사용하기 편한 개성 있는 퀼트 손가방을 직접 만들었다.

도서관 주간 특별영화제도 열렸다. 13일에는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11시에는 애니메이션 ‘수퍼독’이 상영됐고 오후 2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식객’을 상영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1층 로비에서는 도서관에 관련된 유명한 표어나 독서 명언, 아름다운 시를 전시해 이용자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한다.

영화포스터 및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도 있다. 16일에는 1층 로비에서 포곡도서관에서 그동안 상영했던 영화포스터 50부와 2006년 11월호부터 2007년 4월호에 이르는 6개월간의 과월호 잡지들을 도서관 이용 아동 및 가족들에게 나눠 준다.

22일 오후 4시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는 ‘나도 우주비행사가 될 거야’라는 제목으로 정홍철(우주과학 교육센터 대표) 강사가 과학특강과 더불어 우주비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영상자료와 함께 우주복, 우주식량, 우주 운석도 직접 만져보고 먹어볼 수 있는 우주비행사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 희망 학생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pogok)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 70명을 1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