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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신나는 주말버스학교

1470명 7차례 나누어 프로그램 진행

김호경 기자  2008.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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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청(교육장 이종성)과 푸른꿈 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이 주관하는 ‘야! 신난다. 꿈 찾아 달리자.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개소식이 지난 12일 경기도 국악당에서 열렸다.

지역 내 87개교 초등학교 가운데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말버스학교는 1470명이 7차례로 나누어 210여 명씩 참가하게 된다.

1차 체험학습이 있었던 이날에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민속놀이 전통체험과 국악공연, 직접 탈을 만들어 탈춤을 추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재수 용인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주5일 수업정착으로 인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주말버스학교는 가정의 양극화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른 인성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주말학교는 2차로 안성 너리굴문화마을, 3차 양평 바탕골예술관, 4차 화성 하내청소년수련원, 5차 삼성교통박물관, 6차 여주 목아박물관, 7차 파주영어마을 체험학습으로 1년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오수생 원장은 “교육청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어린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과 현장교육을 할 수 있어 한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가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고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교가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