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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향토문화자료관 개관

용인신문 기자  2000.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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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별 향토지를 비롯 화보, 관광안내지, 팸플릿, 우리문화영상, 우리문화음향, 고향터의 노래, 로고 등 전국 자치단체의 내력과 문화를 담은 자료를 소장한 전국향토문화자료관이 지난 1일 삼가동에 문을 열었다.
박만식 관장(64)이 20여년 동안 전국을 돌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100여평의 이곳 자료관은 학생들의 교육 장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남은 여생동안 학생들에게 우리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습니다."
전시실과 더불어 영상실과 음향실이 갖춰진 이곳에는 향토지 3500여권, 로고 200여점, 전통문화음향 7000여편의 약 6만여곡, 전통문화영상 3000여편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우리 문화를 호흡할 수 있다.
특히 영상자료는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물로 문화와 관련된 교육 자료가 총망라돼 있다. 또 환경음반을 비롯 전통음악 창 민요 팝 가요 등 듣고 싶은 노래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고 이곳에서는 음반 제작도 가능하다.
"우연한 기회에 지역을 소개한 팜픔릿을 접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그 팸플릿을 한 번 보고 버리더군요. 국가 예산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를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아쉬웠습니다."
이곳 자료관은 작은 것을 소중-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근처의 유명한 박물관과 비교할 수 없지만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고향을 만난 듯 반가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박관장은 말한다. 모든 자료 목록이 전산화 돼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 321-6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