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는 지역 청소년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전문체육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꿈을 키우도록 수지 농구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수지농구교실은 수지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프로농구선수 김동우 씨(현대모비스 소속)가 강습을 신청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정규 체육시간에 기본기를 강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3달간 홍천, 서원 초등학교를 1주 3회 방문 강습할 계획이다.
첫 방문강습으로 지난 15일 김동우 선수는 신봉동에 소재한 홍천초등학교를 방문,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농구의 기본기인 드리블의 자세와 요령, 레이업 슛 등에 대해 가르치며 멋진 시범을 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