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용인시 처인구 선거구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여유현 (주) 오디세이야 대표가 선출됐다.
한나라당 처인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량장동에 위치한 당사무실에서 운영위원 27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협 위원장 선출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여 위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처인구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한 바 있는 여 위원장은 “본인의 부덕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음에도 당·협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당원들께 감사하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총선 등으로 분열된 각 선거구별 당원 관리를 위해 지난 4.9총선 낙선 선거구 후보자들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이들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운영위원 선거를 통해 원외 당·협 위원장을 임명하고 있다.
한편, 한선교 국회의원의 탈당과 무소속 당선으로 공석이 된 수지구 당·협위원장 선출도 이번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