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양쪼우시(揚州市)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 행사에 관계 공무원 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최승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용인시 대표단은 왕얜원(王燕文) 양쪼우시장을 방문하고 교류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용인-양쪼우간 청소년 홈스테이 체험 활성화 방안, 대학간 특성화 교류 등 문화, 교육 분야에서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18일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 개막 공식 행사에 참가했다.

‘연화3월’은 당대 시인 이백이 ‘황학루송맹호연지광릉’시에서 “연화3월하양주”라며 양쪼우의 아름다움을 칭송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는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용인시는 중국 양쪼우시와 지난 2000년 5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시민의 날 축하공연, 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 공무원 교환연수, 체육, 예술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