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유도대회가 지난 1일 용인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 남자 60㎏급 결승에서는 엄현준(진량고)이 고영준(광주체고)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73㎏급에서는 조상민(부산체고)이 박세웅(동지고)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 78㎏ 이상급 강솔지(여수정보과학고)는 같은 학교 임정수에 가로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66㎏급 이진광(경민고), 여자 70㎏급 염소현(영선고)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 78㎏급 우승은 최수정(서울체고)에게 돌아갔다.
이틀째 여자 63㎏급 결승에서는 유지영(경민여자정보산업고)이 이혜선(경기체고)을 판정으로 꺾고 1위에 올랐으며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희중(동지고)과 여자 57㎏급 김성연(전남체고)이 남녀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용인대학교와 대한유도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대한유도회 선수로 등록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