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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쿵저쿵_725

용인신문 기자  200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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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우승은 종합 3위?
용인시체육회가 지난 10일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출전보고회를 가졌다고.
그런데 각 종목대표들이 훈련경과와 종목별 준비상황, 목표 등을 보고하면서 종목별로는 대부분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고 마지막에는 용인시가 종합3위를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종목별로 우승이 목표면 당연히 종합우승이 목표가 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종합3위만을 목표로 하지 말고 이제는 당당하게 우승을 목표로 내거는 것이 선수들의 사기진작에도 좋을 것 같다”며 한마디.

□ 독감백신 맞고 방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의 살처분 및 방역작업에 동원된 군인과 공무원에게 지원된 것은 마스크와 방제복, 항바이러스제제와 독감백신 투여라고.
예방접종을 하고 백신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한 14일 정도 지나야 항체가 생겨 면역원성을 가지게 된다는데.
공무원과 군인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이 아닌 독감백신을 맞고 곧바로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고 있어 문제. 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조류인툴루엔자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그렇다고.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살처분에 투입되는 공무원과 군인 개개인의 소중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일”이라며 쓴소리.


□ 후반기 원 구성 ‘첩보전’
오는 7월 실시되는 제5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시의회가 술렁이기 시작해 눈길.
시의회에 따르면 하마평에 오르는 몇몇 의원들의 경우 전반기 2번의 의장선출 등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와 총선 이후의 상황변화를 인식, 현재 눈치작전에 돌입한 분위기라고.
이는 당초 양대 계파에서 4개 계파로 시의원들 간 파벌이 갈렸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의장단 진출에 뜻이 있는 의원들은 각 계파 수장과 상대의원의 의중을 알기위해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이에 대해 한 시의원은 “눈치작전 등 복마전 없이 본회의 표결로 당선되는 것이 당당한 것 아니냐”며 “(거론되는 후보들이)시의회가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의결기관이라는 점을 간과하는 것 같다”며 뼈있는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