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행정타운 내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건강백세 종합건강·체력 무료검사’가 펼쳐졌다.

전국순회 운동처방 서비스사업은 의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체력검진단이 의학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검사차량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계층에 개인별 맞춤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용인시는 지역 보건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건강검진 서비스가 부족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8일 어버이날에는 노인복지회관이 주최하는 ‘효 큰잔치’와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의 의의를 더욱 살렸다.

사전 예약접수된 500여명 어르신들은 노인복지회관 물리치료실에서 채혈 및 기본검사와 기초체력검사, 심전도 검사, 골밀도 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건강체력검사, 근관절 기능검사 등 모두 26종의 검사를 받고 전문의로부터 개인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해 상담하고 종합처방을 받았다.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평소에 쉽게 받지 못하는 종합진료를 실시해서 개인별로 맞춤운동을 처방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검진 후에도 올바른 운동방법을 지도해 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도록 적극 관리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