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548억 2331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 해 용인시 예산규모는 1조 5182억 3989만원으로 증액됐다.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제128회 임시회를 열고 △2008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08년도 제1회 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2008년도 제2회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조 3634억여 원 보다 11.3%증가했다. 일반회계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1320억여 원(11.1%) 증가한 1조 3126억 여원으로 계상됐으며,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227억여 원(12.4%) 증액된 2056억여 원으로 상정됐다.
수도사업 특별회계의 경우 89억여 원(7.7%) 증가한 1248억여 원으로 편성됐으며,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6억 2900여만 원(0.29%) 증가한 2165억 여 원으로 계상됐다.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지난 23일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백남준 국제아트 페스티벌 출연금 △시책추진 용역비 △경안천 사랑축제 △용인예총 아카데미 등 27개 사업 63억 5700여만 원에 대해 전액 또는 일부 감액했다.
반면, 해당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주)에서 전액 감액된 △용인시 새마을회 해외 협력사업 1400여 만원 △용인시 영어마을조성 기본 및 실시 설계비 13억 4000여만 원과 당초 25%수준으로 감액된 백남준 국제아트페스티벌 출연금에 대해서는 상임위 안 보다 100% 증액된 14억 원으로 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