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협관계자들과 시의회 의원들이 만나 용인시 농정에 관한 뜻깊은 대화를 가졌다.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김봉수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12곳의 조합장들은 용인시 농업·농촌에 보여준 시의회측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시의회(의장 양승학)를 방문했다.
이날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용인의 농정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좋은 의견들이 교류됐다.
신갈농협의 김종기 조합장은 “WTO협상 이후 농업의 여건이 계속 열악해졌다”며 “용인서부지역에 자체상권을 조성해 대단위 유통물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의견 중에서도 용인민속쌀 ‘백옥’의 포장 디자인의 개발과 ‘축산오폐수 처리’에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항이 주목을 받았다.
시의회의 조창희 의원은 용인시 관내 농업인구가 9%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류와 용인농산품의 홍보 및 소비를 확대 추진하기로 다짐하는 등 일회성 행사를 떠나 모처럼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모임의 말미에 양승학 의장은 “서로의 입장과 현안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 다”고 평했다.
양측관계자 30여명이 모인 이날 만남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하고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