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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썰~렁’

시,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의 날

김호경 기자  2008.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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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21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이날 하루 승용차를 이용한 출근을 금지했다.

이날 공직자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근해 행정타운 내 주차장이 텅 비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 시장은 이날 버스로 출근하며 “공무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체험한 교통 불편사항과 해소방안을 제출하도록 해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승용차 운행 억제로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요 간선도로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교통 불편 파악과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범 운영했다.

용인시에는 280개 노선 1416대의 버스가 운행되며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범 실시 후 가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