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3일 상습정체 지점인 죽전사거리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죽전사거리는 국도43호선, 시도1호선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위치해 혼잡이 가중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다.
시는 죽전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교차로 내 서쪽과 동쪽의 교통섬 2개소를 축소해 국도43호선 수원→광주 방면 직진 차로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3개 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개선 후 죽전사거리의 차량 당 평균지체시간은 96.1초/대에서 67.3초/대로 약 30% 정도 감소하고, 국도43호선 수원→광주방면 통행속도도 약 12%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장물 이설 등 관련 기관 협의를 마친 후 6월중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