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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의 진수 감상

이영미술관 신축 개관전

김호경 기자  200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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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개관해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영미술관(관장 김이환)이 기흥구 영덕동 221번지에서 55번지로 자리를 옮기고 신축·개관전을 연다.

민족혼의 화가 박생광 작품의 최대 소장처이기도 한 이영미술관은 다양한 미술관련 소장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새로운 미술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해 오고있다.

신축된 미술관은 총 700여평의 5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의 기획전시실과 1개의 상설전시실, 그리고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 할 수 있는 야외전실실로 구성돼있다.

기념식은 오는 2일 오후5시 미술관 2층 메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박생광, 전혁림, 이경성, 정상화, 한용진, 홍재연, 이재삼 등 한국 미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개관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이환 관장은 “이영미술관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되었다”며 “그간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영미술관의 새출발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시어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