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발표 이후 18대 국회 첫날 여야가 대치하는가 하면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쇠고기 협상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총 4개 창고에 630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인도 마찬가지. 지난달 29일 민노총 집행부 50여명이 기흥구 농서동 강동제2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정부가 기어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고시 강행은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밝히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