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농어촌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용인시 이동면 천리에서는 경기도 최초로 농어촌 인터넷통신망의 구축사업 시연회가 한국통신의 천리면 무인국사(RSS : Remote Switching System)에서 시행됐다.
천리면 시연회는 정보통신부의 ADSL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천리면 무인국사에는 비교적 적은 지역에 적합한 방식인 소형 DSLAM장비가 설치됐다.
이번 천리면 무인국사의 신설로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도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지난 8월부터 전국 8개면을 대상으로 서비스기술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결과를 검토하여 읍·면지역의 ADSL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전국 196개의 읍지역 중 현재 90개 지역에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1개 지역은 서비스 공급개시를 중비중에 있고 나머지 65개 지역은 일정규모의 수요발생시 즉각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2005년까지 완공, 아시아의 인터넷 맹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정보사회의 기반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2002년까지 전국 읍·면 단위의 초고속인터넷의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통신 경기도 본부는 올해 안에 23개 전체읍지역의 공급을 완료하고 149개 면지역 중 11개 면지역에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과 남궁석 의원, 예강환 용인시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