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체조연합회가 경기도 체조계를 제패했다.
용인시 생활체조연합회(회장 강준의)는 지난 11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1부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율동으로 종합점수 338점을 획득, 337점을 획득한 광명시를 1점차로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도 내 31개 시·군 1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인구규모 등에 따라 1, 2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용인시의 경우 지난 2006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체조연합회 주영숙 사무국장은 “ 연습에 충실했던 것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생활체조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생활체조연합회는 그동안 각 읍·면·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와 용인시 실내체육관 등에서 재즈댄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생활체육 보급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