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제58주년 6.25 기념식

김호경 기자  2008.06.30 00:00:00

기사프린트

   
 
용인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제58주년 6.25 기념식’이 지난 25일 용인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서정석 시장, 우제창,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의장 등 내빈 및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보훈가족,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전에는 ‘6.25 바로 알리기 독후감’ 대상 발표 및 시상이 있었으며, 대상에는 안솔이 (남사중 2)학생이 선정, 독후감을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학금 및 포상 전달에 이어 3군사령부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황신철 재향군인회 회장은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요즘 6.25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6.25 기념일을 맞아 역사적 가르침을 되새기고 튼튼한 안보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석 용인시장은 “6.25 전쟁은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며 엄청난 재앙이었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 바쳤던 참전용사와 향군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이 있다는 것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