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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의 정신 되새겨”

3군사령부, 민·관·군이 함께 하는 군악연주회

김호경 기자  200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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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가 주관하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2008년 정기군악 연주회’가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정석 시장, 이상의 3군사령관, 이상철 부의장 등 민·관·군 인사들과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주회는 3군사령부 군악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저 구름흘러가는 곳’, ‘그리운 금강산’ 등을 소프라노 김아선 양과 이민수 일병이 함께 협연했으며 황인근 중령의 해금연주, 김주영 하사의 마림바 솔로 연주가 이어졌다.

또 김주영 하사외 5명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으며 연합 창단의 ‘선봉교성곡’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상의 3군사령관은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고 조국 수호의 결의를 함께 다지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화합을 넘어 공명이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통해 기쁨과 감동의 향연이 오래도록 추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