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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에 대한 자신감”

시, 상반기 해외통상지원 성과 발표

김호경 기자  2008.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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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해외통상지원사업의 성과를 지난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CIS통상촉진단에 3개 지역업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08 한중일 산업교류전’에 4개 지역업체 파견을 통해 총7억여원의 거래 실적을 올렸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 3개 지역에 파견된 CIS통상촉진단 가운데 (주)와이즈산전이 산업용 압력계 및 온도계 상담을 통해 1억2000여만원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주)삼아C&I는 플라스틱 필름 관련해 1억여원의 구매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주)LS시스템 창호의 PVC창호 제품은 바쿠 지역 SCHU회사로부터 60mm PVC프로파일 모델 등에 대해 OEM방식 생산주문 요청을 받았다.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2008 한중일 산업교류전에서 (주)MPS KOREA의 경우 2억여 원의 전동골프카트 구매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주)가이아모의 천연가습기, (주)에너솔이 제조한 고체콘덴서, (주)심즈의 네일아트제품 등이 해외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상반기 해외통상지원사업에 참가한 지역업체 관계자들은 동종업종의 업계 동향, 바이어상거래관습, 수출방향 등을 점검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해외판로개척에 대한 자신감과 해외 바이어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용인시는 금년 하반기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지역 통상촉진단 파견,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용인관 운영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