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새 중학교 교과서 내 독도의 일본영토 명기 방침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17일 열린 시의회 제130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일본이 새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의 일본영토 명기 방침은 일본정부의 영토 침탈행위”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일본중학교 사회·과학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서에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자국영으로 주장한 것은 엄연한 영토침탈행위이며, 대한민국 정부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