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하동(동장 윤의섭)이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각 지역 통장을 중심으로 새터민 출산 가정 5곳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가족이나 친지 없이 외롭게 사는 저소득 새터민에게 농협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또,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동 주민센터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적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상하동 관계자는 “새터민 가구 가운데 금년에 출산 예정인 곳만 10곳이 넘는다”며 “이들 출산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결연 등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