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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송전 우회도로 개통

국도 45호선 진출입 가능

김호경 기자  2008.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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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이동면 송전리 일원 송전 삼거리를 우회하는 이동 송전 우회도로가 지난 1일 개통됐다.

시에 따르면 이동면 송전리 일원을 경유하는 국지도 82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1월부터 58억원을 투입해 우회도로 조성 공사를 추진, 이동면사무소~KT송전소 구간 내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연장 133m 도로폭 20m)으로 확장하고 송전면~이동면사무소 뒤 구간에는 우회도로(연장 420m 폭 15m)를 신설해 바로 국도 45호선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지도 82호선은 이동면 송전삼거리를 경유해 국도 45호선에 연결되는 2차선도로로 2007년 기준 일일교통량이 1만7214대에 이를 만큼 교통이 혼잡한 도로다.

또한 송전삼거리의 기형적인 도로구조로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일으켰다.

이동 송전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송전 삼거리 교통정체로 인한 소음 및 매연 등의 송전리 인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물류 수송으로 국지도 82호선을 이용하는 남사면 북리지역에 분포된 기업체들은 송전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이동 송전 우회도로를 통해 바로 국도 45호선 진출입이 가능해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보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도로와 우회도로 접속 구간에 교통섬을 설치했으며 철쭉 등의 수목을 심어서 지역 미관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