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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년단 외사면 율리단원

1949년 사진…청년단 결성 기념
사진으로본 용인, 용인사람들2-용인이씨 청백리공 산소 성묘기념

용인신문 기자  2008.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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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1949년 11월에 백암면 율리 마을 청년들이 대한청년단을 결성하고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은 8·15광복 후 이승만(李承晩)이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

1949년 12월 19일 우익청년단체인 대동청년단을 중심으로 청년조선총동맹·국민회청년단·대한독립청년단·서북청년회 등 전국 20여 개의 청년단체를 흡수 통합하여 결성됐다.

총재에 이승만, 최고위원에 장택상(張澤相)·지청천(池靑天)·유진산(柳珍山)·강낙원(姜樂遠)·신성모(申性模) 등이 추대되었다.

200만 단원을 확보하여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문화운동과 향토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나, 청년단체로서의 역할보다는 주로 이승만을 지원하는 정치활동에 치우쳤다.

전국 200만 단원 확보라는 기치하에 강제적으로 동원 가입시킨 당대의 실상이 용인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수집 정리: 홍순석 교수, 사진제공:차용성)

* 사진자료 제공 및 문의는 hongssk@kangnam.ac.kr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