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지난 9월 30일은 제5회 용인시민의 날이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용인의 문화발전을 기리기 위하여 용인시와 문화예술단체, 시민들의 힘을 합쳐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고 다양하며,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 축제에 참가했고 관전한 사람으로 그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무원과 관계하신 모든 분들, 주차관리에 애쓰신 의경, 마지막까지 환경을 깨끗이 해주신 환경미화원께 감사하고 있을 용인시민의 마음을 전한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2. 반쪽 시민의 날
시민의 날은 뜻 있는 모든 시민들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용인시민에서 철저하게 버림받았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반쪽시민의 날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학생들이 계발한 자신의 소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학교와 교육청만의 일은 아니다. 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들의 소질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용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 노인도 마찬가지다. 오월의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젊은이들의 대접을 받았다고 젊은이들의 뒷바라지나 하며 읍면동의 식당에서 약주나 한잔하시는 일로 시민의 날에 참가해서야 되겠는가?
용구문화제의 두세종목에 학생과 노인이 참가해도 되는 것이 잇지만 읍면동의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없슴은 안타까운 일이다.
3. 후배 양성에 힘쓰자
행복한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우리 조상들은 생각해 왔다. 어린 아기의 웃음소리, 청년의 글 읽는 소리, 다듬이질 소리가 그것이다. 이 뜻은 무엇일까? 아기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있으니 대가 이어진다는 것이고, 모두가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장래성 있는 가정이란 뜻이 아닐까?
후배 양성에 힘쓰자.
용인은 재주가 있건 없건 용인에 살고 있는 용인인들의 땅이다. 이 땅은 주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주는 곳이기에 주인들만이 살고 싶은 용인으로 가꾸고 다듬을 수 있다. 살아서도 용인, 죽어서도 용인을 찾는 용인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날도 후배양성에 힘쓰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