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통합민주당 대표로 김민기 의원이 추대됐다.
통합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용인시의회 민주당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당 대표의원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조원에 육박하는 용인시의 예산이 심사부터 집행까지 시민의 세금이 조금도 누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그는 또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 단체가 일당일색으로 꾸려져 있다”며 “지방자치가 제대로 자리 잡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