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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가 가을과 어우러진다

제2회 도·농어울림 가을한마당 9월 26일부터

김호경 기자  2008.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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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제2회 도·농어울림 가을한마당’ 축제 일정을 밝혔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도·농 어울림 가을한마당’은 첫째 날 농업인의 날, 둘째 날 도·농의 날, 셋째 날 가족의 날로 짜여진다.

금년 축제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유치하고, 퀴즈 및 게임대회·체험행사 등 도·농 교류 이벤트를 대폭 늘렸다. 또 농축산물 전시와 판매장을 분리해 우리랜드 내 방문자센터 2, 3층에서 전시행사를 열고 판매장,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행사장을 잔디광장 주변으로 집중시켜 행사장 내 질서와 방문객들의 동선 편의를 도모했다.

새로운 행사로 용인시 축산브랜드인 성산한방포크의 대중화를 위해 ‘성산한방포크 돼지고기 오븐요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참가희망자 또는 팀은 용인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여팀을 모집하며 오븐과 재료 등은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며 우수요리 1작품에 용인시장상을 수여하고 향토음식으로 홍보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 속의 전통의 멋’의 주제로 열리는 ‘전통생활기술전시회’에는 제1회 규방공예공모전 10개 수상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 규방공예회원과 일반인들의 전통규방공예품, 소품, 누비작품, 문화상품 등과 용인시 장수마을의 짚풀공예작품이 전시된다. 그 외 국화전시회에는 농업기술센터 국화반 과정 회원 48명이 재배하고 있는 국화(현애작) 48송이가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26일에는 용인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경종, 원예·특작, 축산 분야 농업인 대상 및 농업인 단체와 민간 농업인, 소비자단체, 도·농교류 유공민간인 수상 등 총 36명에게 우수 농업인 상을 시상한다. 내빈 및 농업인, 도시민 100여명이 ‘희망의 씨앗 날리기’ 행사도 진행하며 식후행사로 신명나는 난타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27일 도·농의 날에는 용인용악단의 풍물공연으로 펼쳐지는 도·농참살이 한마당, 농업인과 도시민이 한 팀이 되어 ‘지게지고 달리기’ 등 게임을 벌이는 도·농 한마음 마당, 무술공연, 도·농 2인1조 퀴즈대회 우리 ‘통’하는 사이, 전통공연단체 ‘우리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도·농 한마음 대동놀이, 용인 농축산물에 대한 골든벨 퀴즈대회인 지식 ‘통’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031-324-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