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용인불교연합합창단 창단 10주년 음악회와 아가페코랄이 제 2회 정기연주회가 그것으로 초가을 밤을 곱게 수놓는다.
아가페 코랄
교회 음악전공자 및 찬양 선교에 뜻있는 정예의 남녀 성가 단원으로 이뤄진 아가페 코랄 제 2회 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7시 30분 용인문예회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다.
노영아 기독음대 교수 지휘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는 혼성합창, 혼성 4부 중창, 오페라타, 독창 등 변화있는 무대를 통해 다양한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창단 연주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아가페 코랄은 이번 연주회에서 시편 100편을 비롯 주님의 고통, 오 기쁨, 백합화를 보라, 믿음의 형제를, 사랑의 손을 펴사, 영원히 주의길 따르리, 주는 우리의 피난처, 생명의 양식, 여호와는 나의 목자, 추수감사찬가, 시편 27편, 알렐루야 등 주옥같은 선율을 장엄하게 때론 화려하게 연주한다.
또 오페라타 옥문이 열렸다가 이상태씨 연출로 선보인다. 빌립보감옥을 무대로 하는 이번 오페라타에는 바올 김은성씨를 비롯 실라 서호영, 간수 노희관씨를 비롯 동네사람, 병든여종 등이 출연하며 아가페 코랄이 합창을 맡는다.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40여명의 단원은 그간 교회 초청 연주를 비롯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동양평노회 합창제 초청 연주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노영아 지휘자는 "이번 아가페 코랄 공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교회음악의 참맛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11-312-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