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에 위치한 운전학원들이 학원료 인하전쟁에 뛰어들었다.
학원료 인하에 불을 붙인 건 A학원으로 70만원대(장내기능·도로시험 포함)의 기존의 학원비에서 30만원대의 상품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A학원의 경우 장내기능검정시험만을 볼 수 있으나 도로 검정 시험이 비교적 장내시험보다 용이한 점을 살려 30만원대에(기능:25만원=2종 스틱/도로연수:10만원) 도로연수까지 마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의 S학원은 “학원비와의 전쟁선언”이란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10월달에 한해 기존 40만원대의 장내기능학원비를 20만원대(2종 스틱)로 폭탄세일에 들어갔다.
곤혹스러운건 기존의 가격대를 고수하고 있는 C학원이다. 다른 학원의 저가 공략에 수수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입장인 것이다.
C학원의 이아무개(28·남 ·학원강사) 씨는 “운전면허 학원들의 학원비 저가경쟁이 본격화 됐다”며 출혈경쟁으로 인한 경영손실을 우려했다.
그러나 예비 학원생인 권아무개(23·여·대학생) 씨는 “그동안 운전면허 학원비의 거품이 가계에 부담을 줄정도였다”며 오히려 반가와 하고 있다.
앞으로 학원비 저가 경쟁이 계속될 기미여서 이들 운전학원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