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환경단체의 환경보전사업에 대해 환경보전기금 총2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1억 여 원을 지원할 환경단체 사업을 공모한다.
1억3000만 원의 기금은 지역차원의 환경보전사업 ‘용인의제21’을 추진하는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에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1억 2000여만 원의 환경보전기금을 길토래비자연학교 등 3개 단체와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에 지원한 바 있다.
2009년 지원대상사업은 오염환경 개선 및 자연환경 복원과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유지·관리를 위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환경관련 문화행사 ▲환경의식 계몽사업 ▲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 ▲환경현장체험 등 5개 분야 환경보전사업이다.
회원수 50인 이상으로 최근 1년 이상 환경보전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민간환경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신청서를 받아 세부사업계획서, 단체현황, 2008년 환경사업실적서 등을 첨부해 용인시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환경보전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에 지원단체를 최종 발표하며 1단체 당 2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용인시 환경보전기금은 2007년 말 현재 68억여 원이 조성돼 관내 환경단체 및 환경관련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문의 용인시 환경과 031-324-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