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산업평화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제19회 산업평화대상 4개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산업평화대상은 기술혁신을 통한 고품질화와 산업합리화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긍지를 키우고 지역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등 지역 경제 발전의 계기와 지역의 친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선발하고 있다.
산업평화대상 경영혁신부문 (주)와이즈산전(대표 이상훈), 기술개발부문 (주)세화피엔씨(대표 구자범), 근로협력부문 국일제지(주) 이종흥(48세), 지역사회공헌부문 한화리조트(주) 용인(본부장 안상국)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혁신부문 수상업체인 (주)와이즈산전은 계측기기 기술 제품 개발과 공정개선 활동으로 해외제품 의존도를 낮추는 등의 경영활동으로 연간 매출 330억원을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기술개발부문의 (주)세화피엔씨는 포장재에서 보안필름을 개발해 세계2위 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액정표시장치의 선명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보호필름인 광제어 필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일제지(주) 이종흥 씨는 1987년부터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증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리조트(주) 용인은 지역봉사활동, 이웃돕기 실천, 용인시 백옥쌀 등 지역특산물 판매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산업평화대상 수상대상자는 오는 30일 제13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