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은 돈주고 사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뜨려주는 전시회가 잇따라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가 지난 7일 제 3회 보육 교재교구 경진대회를 연것을 비롯 강남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제 4회 교재교구 전시회를 여는 등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유아 교재 교구들이 전시돼 관람객들한테 극찬을 받았다. 특히 강남대학교는 교재 교구 비디오를 제작, 일반에게 실비로 보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품을 재활용한 것들이 많으며 유아들의 호기심과 과학탐구심 등 성장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사방치기 놀이등 야외 놀이를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놀이판을 제작한 것 등 교통사고 위험에서 유아를 보호하는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쟁반, 남비뚜껑, 쪼가리 헝겊을 비롯 쌀 콩 모래 등 집안에 있는 물건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시되는 작품들은 가정에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제작이 간단하고 쉬운것들이 많아 제작 과정을 담은 책자가 가정에 보급 된다면 좋은 유아교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경란 강남대 보육교사교육원 학생총대표는 "대부분 학생이 주부들이어서 그런지 폐품을 활용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며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훌륭한 유아 교재를 직접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보통 장난감은 돈주고 사는 것이라는 인식을 하기 쉬운데 교재교구 전시장을 둘러보면 아니 이런 장남감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연발된다. 임미용, 김용미 오전오후반 대표도 "교구를 만들다보니 만드는 방법이 널리 보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건강생활 기능부터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 역할 놀이 등의 영역을 고려해 가정에서 시도해 볼 것을 권한다. 한편 강남대는 지난 1, 2, 3회 전시 내용을 책자로 제작했다. 문의 강남대 보육교사교육원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