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씨의 발상지인 잔다리 마을은 이미 흥덕지구 택지개발로 민가는 모두 철거됐고, 옛 흔적이라곤 용인이씨 시조 발상비와 중시조 이중인 묘역, 그리고 재실인 추원사뿐이다.
이 사진은 1918년에 육군참의 이원태가 찍은 사진이다. 잔다리 마을을 촬영한 사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사진을 통해 잔다리마을은 1919년 당시에 기흥면 영덕리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 잔다리마을의 옛 모습을 살필 수 있다. 그만큼 소중한 자료이다.
(수집정리: 홍순석교수/ 사진제공: 이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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