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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소유 야산서 숨진 50대남자 발견

김미숙 기자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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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산53-1번지 에버랜드 소유의 야산에서 50대 남자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에버랜드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H씨(59)는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될 당시 심하게 부패된 점 등 사망 시점이 상당히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H 씨 소유의 승용차가 약 1주일 전부터 사망지점 부근에 주차 돼 있었다는 에버랜드 관계자의 증언에 따라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H씨에 대해 지난 6월 가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하고, 가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