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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농사짓는지 사실 확인할 것”

용인시 공무원 57명 쌀소득보전 직불금 수령

김미숙 기자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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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공직자들의 `쌀소득보전직불금’ 부정수령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 중 57명이 본인과 직계가족이 쌀 소득 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을 자진 신고 했다.

시에 따르면 22일까지 직불금 자진신고 접수 현재 시 공무원 57명이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시 감사부서에 신고했다.

시는 신고접수가 끝나면 신고자 전원에 대해 부당 수령여부를 조사하고,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대신 탄 사례가 밝혀지면 불법으로 간주, 정부 지침에 따라 직불금 일체를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실제 경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읍면동별 실경작 확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쌀 직불금 지급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