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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을철 산불 방지 비상체제 가동

용인신문 기자  2008.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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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60일간 계속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강조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예방 위주의 근원적인 대책 추진을 위한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 ▲진화전문인력과 장비 확충으로 초동진화체제 구축 ▲대형산불 대처를 위한 조직적 산불통합지휘체계 운영 ▲야간산불 대비 진화체계 ▲산불 상황분석 자문단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청 본청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진화용 헬기(AS350 1대)를 임차하는 한편 본청과 사업소, 3개 구청 공무원의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경찰서·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각 구청별 산불신고소 지정 등을 시행한다.

입산통제구역으로 등산로를 제외한 광교산, 시궁산, 노고봉 등 11개소 900필지 4368ha를 지정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성산, 은이계곡, 고기계곡, 지곡저수지 상류 등 13개소 710필지 3559ha를 지정 완료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강조기간에 산림이나 산림과 근접한 100m이내 논과 밭에 무단으로 불을 놓거나 산림 안에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무단 취사를 한 경우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