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행정타운 조성 및 읍·면·동 청사 신축예산에 206여억원이 책정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청사·시의회 부지조성 및 설계공모(실시설계)비 100억원, 기흥읍·동부동·포곡면·수지읍 4개 읍면동 청사 신축비 106억7400만원이 2001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 용인시가 잠정 책정한 행정타운 및 읍·면·동 청사 신축예산은 1443억9900만원으로 지난 98년 시작되어 2004년 끝난다.
그러나 용인시의 행정타운을 비롯한 읍면동 청사 신축계획에 대해 지역여론은 찬반양론이 분분하다.
김량장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하고 있는 김아무개(남·37세)씨는 “제2의 경제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용인시가 포곡면, 동부동, 기흥읍, 수지읍, 원삼면, 모현면 등 청사를 지으면서 주민복지공간을 확대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는 것 자체가 2002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낭비가 아니냐”며 비난했다.
반면 역북동에 사는 박아무개(40·주부)씨는 “용인시 인구가 40만명에 이르고 인구가 급증하는데 공공기관이 지나치게 협소해 주민불편이 크다”면서 행정타운 신축은 “때늦은 감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