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구센터 소속 원삼중학교가 제 2회 성남일화천마기 경인일보배 경기도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삼중학교는 덕계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무득점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과천문원중학교에게 전반 1점을 내주었으나 후반 시작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경기를 리드해갔다.
후반 김영규선수의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원삼중학교는 김선수가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과천문원중학교를 2:1로 물리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