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자리한 단호박 요리전문점 ‘정마루 호박꽃’은 이미 요리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집이다.
특히 단호박 속에 먹음직스럽게 넣은 훈제 오리 요리는 이집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단호박훈제구이는 몇분안에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가 아니다. 엄선된 훈제 오리와 찹쌀, 흑쌀, 여기에 각종 견과류 등이 단호박 속에 꽉꽉 채워져 이집에서 직적 연구해 만들어 낸 가마에서 푹 쪄져 담아내는 별미 중의 별미다.
오리 특유의 잡냄새와 기름기는 줄여 부르러운 맛은 더하고 담백함은 배가 됐다.
정마루 호박꽃의 정철교 대표는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이유를 말하라면 ‘정성’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호박꽃에서 선 보이고 있는 음식들은 많은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 낸 특별한 맛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정대표의 말처럼 호박꽃의 음식들은 많은 시간과 정성을 요구한다.
특히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단호박오리훈제는 몇분안에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가 아니다. 엄선된 훈제 오리와 각종 재료 등이 단호박 속에 꽉꽉 채워져 지글지글 대는 가마에서 푹 쪄져 담아내는 별미 중의 별미다.
정 사장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중국인이 고혈압 환자가 적은 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식습관이 한몫했습니다.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거나 중화하는 효력도 있어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정마루 호박꽃의 오리훈제 단호박 구이는 호박의 달큰한 맛과 기름기 쏙 빠진 오리의 담백한 맛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라고 자랑한다.
단호박훈제오리의 맛도 일품이지만 얼큰한 맛이 어우러진 단호박낙지볶음과 단호박죽, 단호박정, 단호박 샐러드, 된장찌개, 오리훈제, 낙지볶음 등 수많은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는 단호박 정식도 빼 놓을 수 없는 이집의 자랑이다.
단호박의 달콤함과 낙지의 쫄깃함, 거기에 얼큰한 양념이 버무려져 술안주로도 일품이지만 색다른 맛을 즐기고자하는 젊은 여성층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고니, 오징어 내장, 새우, 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더해져 풍부한 바다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단호박의 다양한 요리들과 한국인의 입맛을 그대로 담아내는 단호박 정식은 많은 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이집에서 직접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직접 다듬고 오랜 시간 정성을 드려 만들어 진다. 단아함과 맛, 색다름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단호박 정식은 점심시간 찾는 이가 꽤 많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단호박차는 이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우리의 차다.
정마루 호박꽃은 음식의 독특함과 정성어린 맛으로 지난 9월에 열린 용인시음식문화축제에서 용인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에서 시민들이 준 상인 것 같다”며 “용인의 대표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시민들이 건강해 질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문의 031-335-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