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동 작은도서관’은 서농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문화공간 부족 및 주민욕구 충족을 위해서 주민센터 내 빈 창고 99㎡을 개조해 서가와 열람실, 유아실 등을 꾸며서 만들었다. 유아실에는 말타기·농구대 등 놀이터도 마련됐다.
서농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부터 동 포괄사업비로 창고 리모델링을 시작해 용인시립도서관과 협력체계를 맺어 운영 컨설팅 및 도서 지원을 받았으며 도서 기증행사 실시로 현재 3500여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한상의 서농동장은 “장서 가운데 1500여권은 주민 기증본, 1000여권은 용인시립도서관 기증본, 또 1000여권을 용인시 새마을회 문고 기증본 등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선물한 책들이어서 더욱 소중하고 고맙다”며 “작은 공간이지만 문화의 힘을 발휘하는 주민 사랑방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서농동 작은도서관은 용인시 새마을문고회 서농동지회 10여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을 도울 예정이며 인근 서천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등 6곳 기관과 상호도서대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장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문의 서농동 작은도서관 031-324-6681)